본문 바로가기

취미는 사랑/식물일기

식물일기-봄

​봄이니 다시 시작하는 식물일기. 아무래도 추운 겨울은 성장이 더디니  볼 건 없고...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하니 새로 새 잎을 내기 시작하는게 보여서 다시 쓴다.  

엄마랑 같이 나가는 날에는 손에 꼭 무얼 하나 쥐어와야 한다. 이 날은 셀렘. 너무 마음에 든다...


살까 말까 할 때는 사는 것이 진리이지만 이 날은 예외다. 집에와서 다시 보니 안사길 잘했다.

무슨 화분에 심을까 하다가 그냥 두었다. 화분이 크면 무거울 것 같아서... 새 잎도 잘 내고 있다.. 쑥쑥 크는구먼..


내 사랑 소철.  아주 크게 자랐으면 좋겠다.


용신목 환락 소철

저번에 사온 라메리. 예전부터 사고 싶었던 식물인데

가는 날이 장날이라고... 장구경하다가 발견해서 전부 사왔다. 살까 말까 할 때 사는 것이 진리이듯 마음에 드는 것은 2개 이상 사는 것 또한 진리다.. 오늘도 진리탐구..완성

하나는 자구가 3개나 달렸다!!!!! 나중에 자라면 멋질 것 같음 ㅠㅠ..


미니 용신목은 성장이 멈춘 것 같다... 마치 나 처럼...


용신목은 봄을 맞아 분갈이 했다. 하얀 화분도 괜찮았는데 너무 커서.. 무겁고... 베란다 뒤지다 나름 빈티지한 화분이 있어서 가져왔다. 처음 심었던 화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계속 생각난다.... ㅠ...

새 잎을 내고 있는 파인애플 괴마옥.  엄마가 내 방에서 제일 좋아하는 식물임.. 내가 봐도 너무 귀엽다...뀨!

다른 꽃 집 등심환은 꽃 피우던데... 

먼지 먹는 틸란드시아.  중국 미세먼지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요즘..집에 왕창 가져다 두고 싶다. 물을 준다고 주는데 잎이 자꾸 말라서..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..

날씨가 따뜻해지니 몬스테라에서 새 잎을 내려고 하는 것 같다. 



4층 거주자들. 이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ㅠㅠ 

다음 식물일기에는 좀 더 자란 모습을 보고 싶다.  요즘 박쥐란이 엄청 이쁘던데. 이쁜만큼 가격이 장난아니다... 으흑흑흑 

박쥐란, 용신목 철화, 석송, 용비 그리고 엄청나게 큰 테이블야자나 야레카 야자를 키우고 싶다. 욕심이 여기서 더 커질 수 있을까 ㅡㅡ 생각해보며 식물일기 끝.

'취미는 사랑 > 식물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식물일기-새식구편  (0) 2017.05.31
식물일기-박쥐란편  (0) 2017.04.24
식물일기  (0) 2016.10.24
식물일기  (2) 2016.09.23
식물일기  (0) 2016.08.3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