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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는 사랑/식물일기

여름의 식물일기

​박쥐란이 새로 자라길래...  수태볼을 만들 예정이다. 좀 더 크고 옮겼어야 했는데... 마음이 너무 조급했어.

수태 사는 김에 이것저것 주문함..ㅎ...

​준비물은 수태

마끈

​먼저 마끈으로 마크라메를 만든다. 길이는 120cm~ 이상

​마음가는 대로 만들어 본다.... 

​잘 자라고 있는 박쥐란을 뜯어서 수태볼에 감싸고 낚시줄로 칭칭 감아 준다... 그럼 완성인데... 너무 어린 박쥐란을 뜯었다 ㅠ... ㅁ안해



​화분을 주문했다.. 뀨..! 신나는 시간. 기존 토분은 백화현상이 나타나서 더러워 보이는데 이건 코팅이 되어 있어서 물이 스며들지 않아... 토분의 장점을 버리고 단점을 보완한... 그런 토분이지만 마음에 든다. 백화랑 곰팡이 안 피는게 어디야! 

옷을 안사는 건 아주 잘했다고 칭찬할 법한데 결국 돈은 어떤 식으로 나가게 되있다는 것이 참.... 슬프다. 이제 이걸 끝으로 화분은 그만 사야지

​새로 들인 일출환. 꽃집 아저씨가 유리환이라고 했는데... 잘 검색해보니 일출환이 맞는 것 같음.


​1년 동안 뿌리가 저만큼 자랐다. 물꽂이가 관리하기도 쉽고 편리한데.... 화분에서 더 잘 자라는 것 같아서 옮겨줬는데 다시 얼음이 되어버림..

새로산 용신목. 팔달린 걸로 사오고 싶었는데 가격이 3배차이 나서,, 뭐 이것도 키우다 보면 팔 하나 나올거라 믿는다.. ㅠ

​문샤인..... 이쁜데 어쩐지 초록빛이 다시 나기 시작한다. 안된다규!!!!!!!!!

​이쁘게 토분에 심어줬댱^^

​작은 블루버드도 있는데 시름시름해서 큰 것도 사왔다. 외목대를 꿈꾸는 중이라 어떻게 다듬을까 고민중.... 자리 잡고 나면 가지치기 해줘야지 

다들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. 7월의 식물일기 끝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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