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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미는 사랑

취미생활-컵받침편

레이스에 빠졌다. 넘나 이쁜 레이스. 해를 더할 수록 점점 취향이 노티나는 것 같다. 음......ㅠㅠ

수술이랑 트위드는 에코백에 달아야되는데 에코백 만들 천이 없당. 검정색 천만 있어서..어울리지 않아. 아이보리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. 남으면 옷에도 붙여봐야지 호호.

다 쓴 실도 채워넣기. 돌아가는 실 보며 정신놓고 있음 참 좋다... 

몸풀기로 역시 만만한 컵받침을 만들어봐야지

​레이스가 짱짱해서 편하고 좋았는데 두번째 레이스는 약간 말려들어가서 삐뚤게 박았다. 이쁜 것도 덜하고. 아마 몇 번 빛을 보다 구석에서 잘 것 같다.



냄비받침에 더 어울리는... 컵받침이 완성되었당.. 간단하면서도 밋밋한 컵받침보다 좀 더 고급져 보이는 건 내 애정이 들어가있기 때문일까?

그나저나 금단의 구역에 들어간 것 같다....뜨개질....!!!!!!!!뜨개질!!!!!!!!!!!!뜨!!!!!!!!!!!!개!!!!!!!!!!질!!!!!!!!!!!아 나는 망했다///...리싸이클링을 보다가 티셔츠로 컵받침을 만드는 걸 보았는뎅........우옹.......이런 매력이...... 검색 좀 하다보니 가방에 바구니에 러그에 못만드는 게 없다. 거기다 포근해보이고 너무 사랑스러운 느낌이 다분한... 완성작들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뜨개바늘을 검색하고 있었다. 아...나는 한번 꽂히면 마음에서 멀어질때까지 헤어나올 수 없는데. 일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. 아 이제는 뜨개질로 취미생활을 전향할 것 같다. 으흑헉헉 

 그 완성작들이 너무 사랑스러워보인단 말이지....으헝 내년 여름에 뜨개가방 들고다닐 생각하면서...바늘 사러 총총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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